[핫] 엔씨소프트 뉴스타일 MXM 2차 CBT '화제만발'

입력 2015-05-16 08:46  

<p>엔씨소프트에서 만들었지만 비(非) 엔씨소프트 스타일 게임이 있다. 바로 MXM이다.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 &소울' 등 MMORPG 강자로 묵직하면서도 거대한 몸집을 가진 것이 엔씨스타일.</p> <p>MXM(Master X Master, 마스터 X 마스터)은 캐주얼 감성의 AOS 게임이다. 엔씨스타일이 아닌 많은 컨트롤을 해야하고, 정액제가 아니다. 하나가 아닌 듀얼 마스터로 플레이하는 태그플레이와 입체 컨트롤이 유저를 사로잡는 게임이다. </p> <p>지난 5월 1~10일까지 엔씨소프트 대표 게임 '아이온' 속 크로메데와 '블레이드 &소울'의 진서연과 포화란이 캐릭터로 등장해 화제를 뿌린 MXM 10일간 테스트를 돌아보았다.</p> <p>
■ 4만명 사전 등록-10만회 이상 경기 "이달 중국 텐센트 테스트"</p> <p>MXM은 오픈형 테크니컬 베타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4만 명에 달하는 유저들이 사전 등록했다. 테스트 기간 중 10만회 이상의 경기가 벌어지는 등 그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p> <p>판교 사옥에 초대?유저들은 엔씨소프트의 화려한 건물과 내부에서 보이는 NC다이노스의 유니폼 상점, 피규어 등에 대해서도 관람한 것을 즐거워했다. 신작게임을 보고 엔씨소프트 사옥구경에 '도랑치고 가재잡은' 날이었다.

이번 CBT는 전반적으로 지난해 1차 테스트에 비해서 게임성이 크게 향상되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 중 게임의 타격감과 캐릭터들이 가장 호응을 받았다. </p> <p>MXM은 AOS 장르로 '리그오브레전드'(롤)와 경쟁해야 한다. 롤은 글로벌 최강자 게임이지만 새로운 게임성으로 롤 피로감을 파고들면 휴먼 유저를 흡수 가능할 만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MXM은 AOS 장르에서 처음 태그 시스템을 도입해 1:1 개념의 '도타2', '히어로즈오브스톰'의 기본을 벗어났다. '철권' 태그 게임처럼 한 게임을 즐기려면 2명의 마스터를 골라야 하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

윤재수 CFO는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5월말 중국 텐센트에서 1차 테스트를 시작한다. 중국 사용자들이 롤을 즐기지만 수익은 적다. 차별화하면 수익에서도 중국 시장에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며 "이번 테스트 결과와 유저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보다 완성도 높은 모습으로 연내 출시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p>■ 대정령, 로이조 등 인기 VJ, 아프리카 TV 하루 평균 시청 3000명
이지호 MXM 개발팀장은 "e스포츠화는 당연히 생각한다. 시즌제로 할지, 중계를 어떤 식으로 할지, e스포츠를 위한 밸런스를 어떤 식으로 맞출지 등등 개발 단계에서부터 고민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p> <p>물론 게임의 첫번째 목표는 '재미있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우선으로 게임 개발을 잘 하는 것이 먼저고 그 다음이 e스포츠다.</p> <p>
▲ 양영순의 웹툰 '마스터 R&B'
하지만 테스트 과정에 대정령 등 유명 인기 BJ 방송 이벤트에서 인기를 실감했다. 테스트 기간 동안 매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대정령, 로이조, 풍월량, 보겸 등 인기 BJ들이 아프리카 TV를 통해 MXM의 다양한 게임 플레이를 중계했다.</p> <p>MXM 방송 시청자수는 일 평균 3000명을 넘어설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 시청자 수 90% 이상이 10~20대라는 점도 고무적이다.</p> <p>인터넷 방송 플랫폼인 아프리카 TV, 유튜브 등은 시간과 장소, 기기의 제한 없이 이용자가 원할 때 언제든 시청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PC 온라인뿐 아니라 모바일 버전도 준비하고 있는 MXM이 먼저 활용해 좋은 반응을 얻어냈다.</p> <p>■ 5인용 맵 25분 이내.... 핵심콘텐트 PVP '티탄의 유적' 호평
이번 2차 테스트에서는 총 3개의 PVP모드, 5개 난이도의 PVE모드, 5가지 미니게임 등이 준비 되었다.</p> <p>특히 PVP '티탄의 유적'은 테스트 참가자들로부터 가장 호평을 받은 MXM의 핵심 콘텐츠로 떠올랐다. 티탄의 유적은 5인용맵으로 25분 이내 게임이 끝나도록 설정되었다. 거인과 함께 싸우며 적 티탄의 핵을 먼저 파괴한 팀이 승리한다. 이때문에 개개인의 실력이 발휘되었다는 후문.</p> <p>
개발자와 1:1 매치를 한 유저는 "자신있게 시즈카 하나 잡겠다고 시즈카를 택하고 다른 마스터를 랜덤픽을 했다. 그런데 게임 시작 10초만에 제 마스터가 종잇조각처럼 찢겨나갔고 2-3으로 졌다. 태그는 마스터 개개인으로 추천하기 보다 마스터드의 조합별로 추천하는 것이 좋다"고 경험을 자신의 블로그에 소개했다.</p> <p>PvP(Player VS Player)모드는 전투훈련실, 점령전, 티탄의 유적이고, PvE(Player VS Environment)모드는 벤투스, 라크리모사, 카리스, 누란, 칼리고였다. 미니게임은 달리기, 탄막피하기, 줄넘기, 가로달리기, 사탕먹기다.</p> <p>게임속도는 1차에 비해 많이 빨라진 느낌이지만 더욱 높이는 것도 과제로 남겨놓았다. 한 유저는 "PVP 할 때 캐릭터가 죽어야지만 스킬포인트를 찍을 수 있다. 오버 히트라는 개념이 있어 무차별 공격을 하면 일정시간 공격을 못하는 상태"라고 자신이 터득한 팁을 전해주었다.</p> <p>한편 MXM은 인기 웹툰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소녀더와일즈'의 제나, '덴마'의 양영순 작가가 MXM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각각 수요일, 금요일 웹툰을 연재하면서 화제를 뿌리고 있다.</p> <p>
▲ 진서연
▲ 포화란
'아이온-블소 앓이'도 있었다. '아이온'의 크로메데와 '블레이드 &소울'의 진서연과 포화란이 캐릭터이 등장해 기존 유저들을 설레게 했다. 다만 '히어로즈오브스톰'이 블리자드 세계관 영웅을 모아 만든 게임인데 비해 '콜라보'의 개념이라서 MXM의 오리지널 캐릭터 비중이 더 컸다.</p> <p>유저가 비교한 롤과 히어로즈, MXM
리그오브레전드=자기 개개인의 라인을 맡아 많은 킬을 해 승리.
히어로즈오브스톰=맵마다 주어진 목표를 모아 팀을 승리
MXM=구조물 점령으로 점수를 올려 이기거나 팀 만들어 승리
</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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